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자산관리공사,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연체채무자 지원대책 실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6-29 12:0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연체채무자를 지원한다.

자산관리공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의 연체이자를 감면하고 상환을 유예해 주는 내용을 담은 5차 지원대책을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산관리공사,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연체채무자 지원대책 실시
▲ 한국자산관리공사 로고.

자산관리공사는 2020년 3월 이후부터 연체를 하기 시작한 채무자와 2020년 3월 이전에 연체가 시작됐지만 연체를 해소한 채무자를 상대로 신청 여부에 관계없이 올해 말까지 상환을 일괄 유예한다.

2020년 3월부터 2021년 5월 말까지 발생한 연체이자도 전액 면제한다. 

연체는 없으나 소득 감소로 상환유예가 필요한 채무자도 신청을 하면 자산관리공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5월31일 기준으로 취약계층 특별감면을 받아 상환계획의 80% 이상을 이행한 채무자는 채무조정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남은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30일부터 지원대책 대상자에게 문자를 발송해 지원제도를 안내한다.

천정우 한국자산관리공사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추가대책으로 상환의지는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이 제한된 분들이 더 큰 어려움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산관리공사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