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6월28일부터 7월9일까지 여름맞이 헌 옷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이 헌 옷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6월28일부터 7월9일까지 여름맞이 헌 옷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쿨쿨옷장은 '옷장 속 쿨쿨 자고 있는 옷 나눔'이라는 뜻의 의류 기부캠페인이다.
사계절,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 의류를 기부받아 선별 과정을 거쳐 국내외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3월에 실시한 '해봄옷장' 캠페인을 통해 2천여 점의 의류를 기부 받아 국내 미혼모 센터, 장애인 거주 시설 및 인도네시아의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쿨쿨옷장 캠페인을 통해 모인 여름 옷들은 국내 노숙인들 및 동남아 취약계층에게 제공된다. 국내 노숙인들에게는 KF94 마스크를 추가로 지원한다.
쿨쿨옷장 캠페인은 하나ㄱ금융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손님들도 참여할 수 있다.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헌 옷을 접수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류 기부캠페인 참가 인증샷을 올린 손님을 대상으로 음식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행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탄소배출을 줄이며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헌 옷 기부 캠페인의 호응도가 올라가고 있다"며 "분기별로 헌 옷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 적극적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