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해외에서 '렉스턴 스포츠' 경쟁력을 인정받은 데 힘입어 부분변경 신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수출에 나선다.

쌍용차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인 디젤카&에코카 매거진이 선정한 ‘2021 올해의 톱 50 자동차 어워즈’에서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가 3년 연속으로 ‘최고의 픽업트럭’으로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 픽업트럭 경쟁력 인정받아,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수출 나서

▲ 쌍용차가 디젤카&에코카 메거진에서 렉스턴 스포츠로 최고의 픽업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심사위원단은 렉스턴 스포츠를 놓고 “인상적 적재공간과 강력한 퍼포먼스, 우수한 편의사양, 합리적 가격 등 모든 것을 갖춘 매우 유능한 픽업”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렉스턴 스포츠는 1월 유럽 자동차 전문지인 ‘왓 카(What Car)’가 주관한 '2021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도 '최고의 픽업(Best Pick-up)'부문에 뽑혔다.

이외에도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의 '2021 올해의 픽업 어워즈'에서도 3년 연속 '최고 가치상'과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쌍용차는 기존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올해 4월에 출시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해외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수출을 강화하기로 했다.

5월부터 세부적으로 뉴질랜드와 칠레, 호주, 영국 등에서 순서대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하면서 현지모터쇼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