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사외이사에 자사주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스톡그랜트(Stock Grant)를 위해 자사주 570주를 처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에 자사주 570주 지급, "책임경영 강화"

▲ SK이노베이션 로고.


스톡그랜트는 회사에서 보유한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부여하는 방식을 말한다.

SK이노베이션은 보통주 570주를 처분해 김종훈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사외이사 5명에 모두 나눠준다.

SK이노베이션은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보상의 연계를 통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주식 570주의 처분예정금액은 22일 종가 기준으로 모두 1억5700만 원가량이다.

사외이사는 이번에 부여받은 주식을 임기 내에는 양도하거나 처분할 수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