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손대진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 김문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이 6월23일 부산시청에서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BNK부산은행 > |
BNK부산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BNK부산은행은 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기술보증기금,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부산경제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기술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민관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BNK부산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5억 원을 특별출연해 모두 500억 원 한도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출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있는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대상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대출금리는 연 최저 2.51%(2021년 6월23일 기준) 수준이다. 부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연계하면 부산시의 이차보전을 통해 최대 0.8%포인트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에서 전액보증서를 발급하며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우대해 주기로 했다.
손대진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지역의 기반 산업인 중소 제조업체에 원활한 금융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 지원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