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인베스트먼트가 대우건설 최저입찰가격을 결정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22일 해명자료를 통해 “대우건설 보유 지분 매각과 관련해 최저입찰가를 산정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KDB인베스트먼트 대우건설 최저입찰가 결정 부인, "산정한 적 없다"

▲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


머니투데이는 이날 KDB인베스트가 대우건설 최저입찰가를 주당 9500원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KDB인베스트먼트이 보유한 대우건설 주식은 2억1093만1209주로 최저입찰가를 적용하면 2조 원 수준이다.

보도사실이 알려지며 이날 대우건설 주가는 장 후반부 급등해 9.01% 오른 8950원으로 마감됐다.

KDB인베스트먼트는 25일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을 진행한다.

부동산 시행사 DS네트웍스, 중견건설사 중흥건설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