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와 KT에스테이트의 합작법인 트러스테이 대표이사를 맥킨지앤드컴퍼니 출신의 김정윤 대표가 맡게 됐다. 

야놀자는 김 대표가 프롭테크 스타트업인 트러스테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프롭테크시장에서 앞서가기 위한 신규 주거 솔루션사업을 총괄한다.
 
야놀자와 KT에스테이트 합작법인 트러스테이 대표에 김정윤

▲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이사.


프롭테크는 부동산과 IT기술을 합성한 단어로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아우르는 말이다. 

트러스테이는 “김 대표의 전문성과 프롭테크시장 이해력이 우리의 시장 혁신 필요와 비전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전격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MBA)을 수료했다.

그 뒤 SK그룹과 삼성전자 등을 거쳐 글로벌 경영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전략담당 부파트너로 일했다. 

그는 “1~2인가구 임대주거시장의 디지털혁신을 위해 야놀자와 KT에스테이트의 전문성을 집약한 통합솔루션 기반의 코리빙(공유주거) 주거 브랜드를 조만간 내놓겠다”며 “새로운 1인가구 주거모델과 혁신적 임대주거 솔루션을 통해 국내 프롭테크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야놀자는 KT의 전문부동산계열사 KT에스테이트와 합작해 트러스테이를 설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