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730만 원대로 내려, 가상화폐 시세 거의 다 하락세

▲ 22일 오전 7시35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78종 가운데 173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있다. 5종의 시세는 오르고 있다. <빗썸코리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7시35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78종 가운데 173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있다. 5종의 시세는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3738만4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0.48% 하락하고 있다.

중국 쓰촨성 정부가 가상화폐 채굴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직격타를 맞고 있다. 쓰촨성은 중국에서 신장자치구에 이어 두 번째로 비트코인 채굴이 많이 이뤄지는 곳인데 이 곳도 폐쇄되면서 중국에서 채굴이 사실상 막히게 됐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99% 빠진 221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6.30% 하락한 33만23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1430원에 거래돼 15.23% 내리고 있고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739원에 사고팔려 18.68% 하락하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의 시세 하락폭을 살펴보면 도지코인 -32.39%, 폴카닷 -22.74%, 유니스왑 -21.84%, 비트코인캐시 -15.31%, 라이트코인 -17.13%, 체인링크 -19.36%, 폴리곤 -16.68% 등이다.

반면 다이는 1DAI(다이 단위)당 118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17%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미러프로토콜(4.68%), 애터니티(2.95%), 고머니2(5.10%), 미스블록(14.21%)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오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