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이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야권의 대통령선거주자로 떠오르면서 최 원장 관련주로 분류되는 오픈베이스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21일 오전 11시1분 기준 오픈베이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5%(1385원) 급등한 601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오픈베이스는 컴퓨터 네트워크 관련 솔루션 제공, 통신장비 제조 등의 사업을 하는 회사다.
정진섭 오픈베이스 회장이 최 원장과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최 원장 관련주로 분류됐다.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를 받아 19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한 결과 최 원장이 지지율 4.5%로 5위에 올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3.9%로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2%로 2위에 올랐다.
윤 전 총장은 1위를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주(39.1%)보다 5.2%포인트 하락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로 3위,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7%로 4위를 차지했다.
최 원장은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선 도전 여부와 관련해 "생각을 정리해 조만간 밝히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정치 테마주는 기업 가치와 무관하게 정치적 이슈 등을 이유로 주가가 오르내리는 사례가 많은 만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시선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