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게임을 활용해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마케팅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가 18일 인기 커뮤니케이션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섬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게임 '동물의 숲' 활용한 메타버스 마케팅 진행

▲ '동물의 숲' 게임에 마련된 하이메이드 섬의 모습.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가상 캐릭터가 취향대로 마을과 섬을 꾸미고 이웃과 교류하는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1980~2000년대 초에 출생한 세대)에게 하이메이드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하이메이드 섬에 방문하면 가상으로 전시된 하이메이드 상품을 둘러보고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하이메이드 섬 방문방법은 간단하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에 접속해 섬에 접속할 수 있는 주소인 꿈번지(DA-9046-6437-9825)를 입력하면 된다.

하이메이드 섬에는 브랜드 포토존인 하이메이드 폭포를 중심으로 PR존, 마을회관,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PR존에서는 올해 4월 브랜드 강화를 위해 세분화한 4가지 하위 브랜드별로 인기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 마을회관에는 게임 유저들과 소통하고 싶은 내용들을 공유하는 게시판이 있으며 히든 미션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이성재 롯데하이마트 PB개발팀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앞으로 주요 고객이 될 MZ세대들과 접점을 넓혀 하이메이드를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이 제시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하이메이드 섬을 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해 하이메이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