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LG전자 등 대기업 협력사들과 손잡고 우수 신생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신생기업 지원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참여기업을 새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조건을 갖춘 신생기업이 7월2일까지 신청서를 내면 심사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발한다.
LG전자 LGCNS 등 LG그룹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엔씨소프트, GS샵, 호반건설 등 협력사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생기업 선발과 육성 과정에 참여한다.
선발된 기업은 단계별 투자와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영컨설팅을 받고 신한금융 계열사 및 대기업 협력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우수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사 연구원이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투자유치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한금융그룹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신한퓨처스랩 프로그램으로 모두 250개의 신생기업을 발굴해 육성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신생기업을 발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