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혁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 임팩트 투자사인 D3쥬빌리파트너스와 벤처캐피탈(VC) 펀드를 조성해 친환경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업에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펀드는 약 3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임팩트 투자는 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투자로 D3쥬빌리파트너스는 2011년 임팩트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벤처캐피탈이다.
SK에코플랜트와 D3쥬빌리파트너스는 한국벤처투자가 공모한 '2021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가운데 환경부 미래환경사업 계정에 지원해 5월 최종적으로 선정된 바 있다.
두 회사는 모태펀드를 포함해 SK에코플랜트 등이 1차로 출자해 펀드를 결성하고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관심 있는 금융기관들을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친환경기술에 대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기술 혁신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