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고객패널 '우리팬 리포터' 운영, 권광석 “소비자보호 선도”

권광석 우리은행장(가운데)이 6월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고객패널 발대식에 참석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고객패널을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15일 금융소비자보호 업무와 관련해 영업현장을 조사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우리팬 리포터’ 발대식을 열었다.

16명으로 구성된 고객패널은 12월까지 금융소비자 보호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조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고객패널 참여자들은 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영업점에서 상품별로 신규계좌 개설을 직접 체험하거나 고객 불편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60대 이상 고객패널 2명도 선발돼 고령층이 겪는 불편사항을 중점적으로 파악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금융서비스 혁신은 현장에서 소비자의 관점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금융소비자 보호를 선도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