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 신한라이프가 출범한 뒤 앞세울 새 브랜드와 사업전략 방향을 공개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한라이프 출범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는 7월1일에 출범한다.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에 내정된 성 사장과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으로 내정된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 신한라이프 임원 내정자 등 관계자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새 슬로건을 공개하며 “다른 회사들보다 한 발 앞선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존 보험업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일류 보험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내세울 새 기업슬로건은 ‘뉴라이프, 라이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로 정해졌다.
브랜드 상징색은 밝은 계열 보라색인 ‘컨템포러리 퍼플’, 로고는 화살 기호를 재해석해 역동적 이미지를 담은 ‘패스파인더’로 정해졌다.
새 브랜드는 누구보다 앞서 도전하고 고객이 기대하는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신한라이프는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앞으로 TV광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한라이프의 브랜드가치를 알리는 광고와 마케팅 등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믿을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가장 기본에 충실한 진심을 품은 보험회사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