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쉐보레의 준중형 세단 '크루즈'의 디젤모델 판매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한국GM은 17일부터 쉐보레의 준중형 세단인 크루즈 디젤모델의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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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의 '크루즈 디젤'. |
크루즈 디젤은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4기통 1.6CDTi 엔진과 GM의 전륜구동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크루즈 디젤의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한다. 최대출력은 134마력이고 최대토크는 32.6kg‧m다.
한국GM 관계자는 “자동변속기의 중량을 줄였고 변속효율을 높였다”며 “최적화된 기어비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가속성능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크루즈 디젤의 전장은 4640mmm, 전고는 1475mm다. 전폭은 1790mm고 축간거리(휠베이스)는 2685mm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5.0km다.
한국GM은 크루즈 디젤의 가격을 2205만~2325만 원으로 책정했다.
한국GM 관계자는 “기존 가솔린모델에 더해 크루즈의 디젤모델을 선보이며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사전계약을 거쳐 3월 크루즈 디젤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