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앞으로 3주 동안 현행대로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치를 유지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다만 스포츠 경기나 공연 관람 등 감염 위험도가 낮은 문화활동 분야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단계적으로 참석 가능한 인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실외 스포츠경기장에 수용되는 관중 수는 14일부터 늘어난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적용지역에서는 전체 좌석 수의 50%(기존 30%)로, 2단계 적용지역에서는 30%(기존 10%)로 확대된다.

권 차장은 신규 확진자 발생 동향과 관련해 “지난 6주 동안 평균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이며 감염 재생산지수도 지난 4주 공안 1 안팎을 유지하고 있어 유행 규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흥업소, 주점, 펍, 학교,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향”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