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2021-06-11 11: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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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경기도 군포의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 리모델링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1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 경기도 군포 산본 개나리주공 13단지 전경.
1995년 11월 준공 후 26년이 지난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7개동 1778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266가구 늘어나 2044가구로 조성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금정역과 가까워 2026년 GTX-C 개통에 따라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진섭 쌍용건설 상무는 “최근 국내 최대규모 등 대단지 리모델링을 연이어 수주하자 사업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서울 및 성남, 수원, 구리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지역까지 리모델링 진출 지역을 확대하고 단독시공은 물론 다른 건설사와 전략적 제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리모델링 준공실적 1위인 쌍용건설은 올해 3월 4500억 원 규모의 광명 철산한신 리모델링, 5월에는 8천억 원 규모의 서울 가락동 쌍용1차 리모델링사업을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200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누적 수주실적으로 5개 단지 1만3천 세대, 2조5천억 원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