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호반그룹 인수 및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편입에 따른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전선 주가 초반 상승, 코스피200지수 편입 기대감 지속

▲ 대한전선 로고.


8일 오전 10시8분 기준 대한전선 주가는 전날보다 4.06%(170원) 상승한 435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대한전선 주가는 한때 5150원까지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대한전선 주가는 5월25일 호반그룹이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힌 뒤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200% 이상 급등했다.

호반그룹 계열사인 호반산업은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가 특수목적법인 니케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대한전선 지분 40%를 2518억원에 사들이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이 케이블과 에너지, 전력분야의 강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전선이 11일부터 코스피200지수에 신규편입된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수에 새롭게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자금이 유입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