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수탁고가 10조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펀드 수탁고가 10조 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10조 돌파,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

▲ 미래에셋자산운용 로고.


2010년말 약 1조2천억 원이었던 연금펀드 규모는 10여 년 만에 8배 넘게 성장했다.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1일 기준 업계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36조9천억 원으로 올해 4조5천억 원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수탁고는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 펀드 4조2천억 원, 퇴직연금 펀드 5조9천억 원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전체 및 개별 연금펀드 수탁고 모두 자산운용사 가운데 1위이며 수탁고는 올해 1조6천억 원이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연금자산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바탕으로 안정적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연금펀드시장 점유율은 27%에 이른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은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타깃데이트펀드), TIF(타겟인컴펀드)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