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7일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14%(1만1천 원) 급등한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혼조, 현대오토에버 10%대 현대제철 5%대 뛰어

▲ 서울 양재동 현대차 기아 본사.


현대오토에버가 최근 메타버스 관련 신규서비스인 ‘네오-트리다이브 솔루션’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뜻하는 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현실세계를 의미한다.

현대로템 주가도 5.54%(1250원) 뛴 2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 주가는 1.12%(1천 원) 상승한 9만 원, 현대건설 주가는 0.36%(200원) 높아진 5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쳐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4개 계열사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현대제철 등 4곳의 계열사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현대제철 주가는 2.45%(1300원) 빠진 5만1800원에,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1.97%(400원) 밀린 1만99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0.87%(2500원) 하락한 28만5500원, 현대차증권 주가는 0.71%(100원) 낮아진 1만4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 등 4개 계열사 주가는 제자리에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주가는 24만1500원에, 이노션 주가는 6만6200원에, 현대글로비스는 19만4천 원에, 현대위아 주가는 8만8500원에 거래를 끝내 직전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가격에 장을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