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플랫폼기업 야놀자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철도 이용객 전용 숙박예약서비스를 내놓았다. 

철도 이용객은 7일부터 코레일톡앱을 통해 KTX 승차권을 예매할 때 야놀자의 숙박상품을 같이 예약할 수 있다고 야놀자가 이날 밝혔다.
 
야놀자, 코레일과 손잡고 철도 이용객 전용 숙박예약서비스 내놔

▲ 야놀자가 7일부터 코레일톡 앱을 통해 KTX 승차권을 예매할 때 야놀자 숙박상품을 함께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놀자>



철도 이용객은 출발일과 도착지 등 승차권을 예매할 때 입력한 정보를 연동해 추가 검색 없이 목적지에 가까운 숙소를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는 코레일톡앱에서 야놀자 숙박상품을 구매한 사람에게 즉시 할인혜택을 최대 2%(최대 3만 원)까지 제공한다. 

앞으로 야놀자 여가상품과 연동범위를 확대하면서 철도 이용객 전용 혜택도 계속 내놓기로 했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코레일톡 앱에서 추가 목적지 설정 없이 숙박까지 예약하는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철도 이용객의 편리한 여가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첫 서비스형소프트웨어형 화이트레이블의 강점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목표고객층에 적합한 서비스를 계속 내놓겠다”고 말했다.

앞서 야놀자는 2019년 6월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부터는 야놀자앱을 통한 KTX 승차권 예매, 철도와 연계한 여행 큐레이션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