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06-07 1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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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젼바이오와 서울성모병원, ABCDx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국제공동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스위스의 뇌질환 바이오마커 전문업체 ABCDx,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제출한 ‘뇌졸중 진단을 할 수 있는 현장진단(POCT) 플랫폼 개발 및 상업화’ 과제가 국제공동연구개발 프로그램인 ‘유로스타2’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프리시젼바이오 로고.
프리시젼바이오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182만 유로(약 25억 원)를 지원받는다고 설명했다.
유로스타2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크인 유레카 사무국이 운영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 프로그램을 말한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로 ABCDx의 진단 알고리즘을 프리시젼바이오 TRF(시간 분해 형광 분광법) 플랫폼에서 구현하며 서울 성모병원과 협력해 임상 검증까지 완료하겠다”며 “과제의 최종목표가 상업화에 있는 만큼 과제의 성공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프리시젼바이오의 매출 및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