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가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46위에 올랐다.
세종대학교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가 발표한 2021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46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가 발표한 '2021 아시아 대학평가'. <세종대학교> |
이는 2020년 78위보다 32계단 뛴 것인데 논문 피인용도 상승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세종대는 2020년 논문 피인용도부문에서 75.4점, 올해는 86.9점 받아 2년 연속 국내 2위를 보였다.
THE의 대학평가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QS 세계대학 평가, ARWU 세계대학 학술순위와 함께 세계 3대 대학 평가로 손꼽힌다.
THE의 대학평가는 △교육 여건 25% △연구 실적 30% △논문 피인용도 30% △국제화 7.5% △산학협력 수익 7.5% 등 5개 지표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세종대는 앞서 ‘2021 라이덴 랭킹’에서도 4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를 차지했다. 라이덴 랭킹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한다.
세종대 관계자는 “아시아 50대 대학 진입 성과는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 대학원 활성화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세종대는 글로벌 100대 명문사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