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일본에서 앱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배송하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일본 도쿄 일부 지역에서 신선식품, 생필품 등을 배송하는 쿠팡앱서비스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쿠팡 로고

▲ 쿠팡 로고.


주문 다음날 배송하는 국내 로켓배송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상품 주문 즉시 배달원이 전달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이 해외에서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진출 지역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시범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것으로 분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