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에너지 부족국가의 아이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을 만들었다. 

CJ대한통운은 본사 및 전국 사업장, 건설부문 임직원 800여 명이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에너지 부족국가에 전달하는 봉사활동 ‘세상을 밝히다’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임직원, 에너지 부족국가 아이들 위해 태양광 랜턴 만들어

▲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만든 태양광 랜턴을 받은 아이가 웃고 있다.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조립한 태양광 랜턴은 하반기에 인도네시아 빈곤가정에 전달되며 아이들의 야간 학습과 밤길 안전 등을 위해 쓰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김성수씨는 “직접 사용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랜턴을 조립했더니 더욱 정성과 공을 들이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이 랜턴 빛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과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2020년 7월에도 태양광 랜턴 850개를 조립하는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이 랜턴은 코로나19로 올해 상반기에 필리핀 빈곤가정에 전달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세계가 어려운데 임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