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1조2585억 원 규모의 대만 국제공항 건축공사 계약을 맺었다. 

삼성물산은 타오위안 국제공항공사와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토목건축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삼성물산, 대만 타오위안공항 건축공사 1조2500억 규모 계약 맺어

▲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 계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한 제3터미널 골조 및 마감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1조2584억5805만 원으로 지난해 삼성물산 연결기준 매출의 4.16% 규모다. 

삼성물산은 대만 종합건설사인 RSEA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으며 공사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2021년 6월1일부터 2026년 5월30일까지다. 

삼성물산은 공사기간, 계약금액 등이 공사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