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이 무승증자를 실시한다.

알리코제약은 1일 이사회를 열고 준비금 가운데 일부를 자본에 전입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알리코제약,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

▲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알리코제약은 2021년 6월16일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소유주식 1주당 0.5주의 비율로 신주를 발행한다.

신주 배정일은 2021년 6월16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1년 7월7일이다.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모두 502만6646주다. 

무상증자가 끝나면 총발행주식 수는 1507만9938주가 된다.

알리코제약은 무상증자 재원으로 주식발행초과금 25억1332만3천 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알리코제약은 의약품의 연구,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됐다. 2009년 한국알리코팜에서 알리코제약주식회사로 이름을 변경했고 2018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