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컨소시엄(서부도시철도주식회사)이 서울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서부도시철도(가칭)를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두산건설 컨소시엄, 서울 서부선 경전철 우선협상대상자에 뽑혀

▲ 김진호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


서부도시철도는 두산건설을 주관사로 롯데건설, 한화건설, 계룡건설산업 등으로 구성됐다.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은평구에 있는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여의도를 거쳐 관악구에 있는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까지 16.2km를 잇는 경전철사업이다. 

사업비 1조5203억 원을 들여 정거장 16곳, 차량기지 1곳을 짓는다. 

서울시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서부도시철도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