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후보가 사흘만에 1억3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30일 이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이틀 만에 후원금 한도인 1억5천만 원에 도달했다”며 “이제 입금해주면 환불해야 해 마음만 감사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표후보 이준석, 사흘 만에 후원금 한도 1억5천만 원 모아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이 후보는 국민의힘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28일 페이스북에 후원회 설립을 알리며 후원금 모집글을 올렸다.

그는 “후원회 가동을 시작한다”며 “더도 말고 만 원의 기적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치자금법상 당대표 경선후보 후원회는 1억5천만 원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이 후보는 후원회 계좌를 공개한 지 사흘째에 후원금 한도를 채웠다. 

이 후보에 따르면 후원금은 대부분 10만 원 이하의 소액이며 후원자는 22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