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리안리가 재보험요율 상승세를 바탕으로 한동안 견조한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코리안리 목표주가를 1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코리안리 주가는 24일 93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코리안리 주가가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우수한 기초여건(펀더멘털)에 변함이 없다”며 “2021년 예상 배당수익률도 6%대로 추정되는 만큼 주가가 2021년 안에 상승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코리안리 주가는 5월 기준으로 연초보다 19%가량 올랐지만 5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분기 글로벌 재보험요율도 1.91%(191pt)로 상승규모가 다소 줄었다. 최근 열두 분기 연속으로 재보험요율이 인상되면서 원수보험사(대리점 등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의 재보험비용 부담이 급격하게 커진 점이 반영됐다.
다만 이 연구원은 “재보험요율의 상승 둔화가 수익성 악화로 해석되지는 않는다”며 “전체 성장속도는 느려졌지만 5월 현재도 재보험요율이 인하될 신호는 파악되지 않는다”고 바라봤다.
코리안리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을 2020년 같은 기간보다 25.5% 많이 거뒀다. 1분기 손해율도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6%포인트 떨어졌다.
재보험요율이 2018년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영향이 2020년부터 경과보험료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최근 3년 동안의 재보험요율 상승효과 등은 코리안리 실적에 최소 2022년 말까지 반영될 것”이라며 “글로벌 재보험 수요가 코로나19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는 여전히 수익성 호조의 초입이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코리안리가 재보험요율 상승세를 바탕으로 한동안 견조한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 사장.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코리안리 목표주가를 1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코리안리 주가는 24일 93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코리안리 주가가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우수한 기초여건(펀더멘털)에 변함이 없다”며 “2021년 예상 배당수익률도 6%대로 추정되는 만큼 주가가 2021년 안에 상승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코리안리 주가는 5월 기준으로 연초보다 19%가량 올랐지만 5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분기 글로벌 재보험요율도 1.91%(191pt)로 상승규모가 다소 줄었다. 최근 열두 분기 연속으로 재보험요율이 인상되면서 원수보험사(대리점 등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의 재보험비용 부담이 급격하게 커진 점이 반영됐다.
다만 이 연구원은 “재보험요율의 상승 둔화가 수익성 악화로 해석되지는 않는다”며 “전체 성장속도는 느려졌지만 5월 현재도 재보험요율이 인하될 신호는 파악되지 않는다”고 바라봤다.
코리안리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을 2020년 같은 기간보다 25.5% 많이 거뒀다. 1분기 손해율도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6%포인트 떨어졌다.
재보험요율이 2018년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영향이 2020년부터 경과보험료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최근 3년 동안의 재보험요율 상승효과 등은 코리안리 실적에 최소 2022년 말까지 반영될 것”이라며 “글로벌 재보험 수요가 코로나19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는 여전히 수익성 호조의 초입이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