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배달앱인 ‘배달통’ 서비스가 종료된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배달통을 6월24일까지만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국내 첫 배달앱 배달통 접기로, 6월24일까지 서비스

▲ 배달앱 '배달통' 로고.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딜리버리히어로의 결정에 따라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심 끝에 위탁 운영해 왔던 배달통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달통은 서비스 종료 결정에 따라 배달통 입점사업자와 이용자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우선 집중하기로 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관계자는 “배달통의 사업 종료가 임직원과 배달기사(라이더)에게 끼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배달통은 별도법인인 유한책임회사 배달통의 배달앱서비스다. 2010년 4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배달앱서비스기도 하다.

배달통이 2015년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된 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서 서비스를 위탁운영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