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백승근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백승근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백 신임 위원장이 광역교통체계 개선,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등 성과를 현장에 안착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1964년 태어나 제주 오현고와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와 미국 텍사스A&M대학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철도안전정책관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교통물류실장 등 교통정책과 관련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백 위원장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하면서 업무 추진 능력과 조직 내에서 소통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 위원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 광역교통본부장으로 일할 때 ‘수도권 광역교통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광역도시철도, 환승센터 등 수도권 광역 교통 인프라를 조성하기로 하는 정책을 주도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