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내정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진승호 단장이 최근 제8대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내정됐으며 18일 취임식을 연다.
 
한국투자공사 사장에 진승호 내정, 현 국가균형발전위 기획단장

▲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내정자.


17일에는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이임식을 한다.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와대에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진 내정자는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에서 국제조세과장, 국제금융협력국장, 대외경제국장 등을 지냈으며 2017~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그 뒤 2019년부터 지금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맡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