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몽골입국 및 귀국이 필요한 교민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부정기 항공편을 마련했다.

에어부산은 15일 부산에서 출발해 몽골 울란바토르를 거쳐 16일 인천으로 돌아오는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가는 부정기편 15일 운항

▲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


이 항공편은 15일 오후 6시 김해국제공항을 떠나 당일 오후 9시 몽골 울란바토르 칭기즈칸국제공항으로 간다. 귀국편은 16일 오전 1시 출발해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발길이 묶인 기업관계자와 교민, 여행객과 외국인노동자 수요를 파악해 이번 항공편을 준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노선별로 필수 이동 수요를 파악한 뒤 단발성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체계와 검증된 안전운항 능력으로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