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주식의 매수의견이 제시됐다.
덴티스는 국내외 거래처를 확대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민구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덴티스 목표주가를 1만83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제시했다.
덴티스 주가는 12일 1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덴티스는 국내외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고 이연수요 효과에 힘입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덴티스는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 디지털 투명교정 솔루션 제공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새롭게 거래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기존 병원에서도 제품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국내 매출로만 455억 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데 지난해보다 65.5% 늘어나는 것이다.
북미에서도 기존 서부지역 뿐만 아니라 동부지역으로 거래 병원이 확대돼 지난해보다 북미 매출은 4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중국, 중동 등 지역에서는 이연수요가 예상되는 등 덴티스가 사업을 진행하는 모든 지역에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제품별 평균 판매단가(ASP)가 높아지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덴티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08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을 거둬 2020년 실적보다 매출은 94.3% 늘어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