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앱 하나이지(Hana EZ)의 태국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실시간 해외송금서비스 국가를 태국까지 넓혔다.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앱 하나이지(Hana EZ)의 태국 다이렉트 해외송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태국 최대 규모 방콕은행과 제휴를 통해 바트화(THB) 송금이 우선 적용되며 향후 태국 내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하나이지는 2019년 출시된 하나은행의 대표 해외송금 앱으로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다이렉트 해외송금 대상 국가는 기존 스리랑카, 네팔, 베트남에 이어 태국까지 확대됐다.
하나이지는 일반적 해외송금 절차와 달리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최근 서비스 개편을 통해 수취 계좌 유효성 검증과 실시간 이체 현황 확인으로 착오 송금도 예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이지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편리성을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축적한 노하우가 다양한 서비스 출시와 손님 편익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