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이 SM6의 사전계약 목표로 1만 대 이상을 잡았다.
박 부사장은 2일 경기 용인 기흥구 르노삼성차중앙연구소에서 열린 기자시승회에서 “판매목표는 무조건 높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에 “가능하면 1만 대 이상 판매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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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 |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사전계약 첫날인 1일 하루동안 1200∼1300대 정도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박 부사장은 같은 중형급인 SM5와 고객이 겹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캐릭터상 SM6와 SM5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며 “분명히 공략 고객이 다르기 때문에 큰 간섭현상은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르노삼성차는 한때 중형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였다”면서 “그러나 몇년 동안 상당히 어려움에 처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SM6는 이런 르노삼성차에게 회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차는 3월에 SM6를 공식 출시한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SM6를 5만 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