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지난해 신규출점 확대와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 등의 영향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회복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7일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 주식 목표주가 2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BGF리테일 주식은 16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2020년 1046개 점을 신규로 출점했다"며 "이는 2019년보다 7.5% 증가한 수치로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과 시너지를 통해 올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들어 정상등교와 외출이 늘면서 BGF리테일의 특수입지 매장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학교, 터미널, 관광지 등 특수입지 매장 비율이 높다.
BGF리테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012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 순이익 15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가정간편식, 주류 호조와 더불어 특수입지 매장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17.8%, 순이익은 32.5%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6980억 원, 영업이익 202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24.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