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보복소비 확대로 매출 증가세"

변혁주 기자 bhjf@businesspost.co.kr 2021-05-07 08:0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 확대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백화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보복소비 확대로 매출 증가세"
▲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12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6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9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가 분출되며 보복소비심리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가전·가구 외에도 패션·잡화를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백화점부문 매출은 명품 49%, 가전·가구 40% 늘어났고 여성, 남성 및 아동·스포츠 패션잡화는 각각 15%, 20%, 35% 증가했다.

해외여행 기대감이 확대되는 것도 2021년 매출 중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로 해외여행 재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면세점사업부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면세점부문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보다 4% 감소했지만 수입화장품 비중 확대, 사용권자산상각비 감소 등으로 영업손실은 지난해 4분기 보다 51억 원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백화점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4748억 원, 영업이익 306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25.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변혁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