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5-06 16: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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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등 5대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2021년 제3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금융위원회 로고.
위원회에서는 금융부문 적극행정을 목표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시의성 높은 민생‧경제 과제 5개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기관장 책임 아래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5대 중점과제에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한국판뉴딜 지원을 위한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 △데이터‧디지털금융 혁신 가속화 △혁신성장을 위한 혁신기업 금융지원 △소비자 권익 제고 및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이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중점과제 실행 과정에서 상‧하반기에 우수공무원 각각 6명(우수 3명, 장려 3명) 선발해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를 부여하고 하반기 우수부서 한 곳을 뽑아 최초로 모든 부서원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기로 했다.
이밖에 금융위원회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기능 강화를 위해 민간위원을 기존 8인에서 35인으로 확대한다.
민간위원은 학계 13명(법학 7명, 상경‧행정 6명), 법조계 9명, 연구원 6명, 기타 7명(감사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다.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위원을 12명으로 확대했으며 만 34세 이하 청년도 위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이후 한국 경제와 금융의 도약을 위해 금융부문의 적극적 역할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금융위원회는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체감도 높은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