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5-06 14: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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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투자자 보호센터를 설립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추진한다.
두나무는 100억 원을 투자해 ‘업비트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센터(가칭)‘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 두나무는 100억 원을 투자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가칭)‘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으로 ESG 경영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1단계로 업비트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센터를 설립한다고 두나무는 설명했다.
2022년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 계획도 내놨다.
업비트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자산에 관한 교육과 연구 △디지털자산 사기유형 분석과 예방을 위한 캠페인 △디지털자산 사기 피해자 법률지원 및 상담 △디지털자산 사기 피해금 일부 보존 및 긴급 저금리 융자 지원 등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상장사기 제보채널‘을 운영하면서 디지털자산에 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교육이나 투자자 보호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 조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업비트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센터 설립을 통해 투자자들이 직면한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