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5-03 16: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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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누적 고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누적 고객 수가 537만 명으로 집계됐다. 3월보다 146만 명이 급증한 것이다.
▲ 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누적 고객 수가 537만 명으로 집계됐다.
예적금 잔액과 대출은 각각 3월보다 3조4200억 원, 8500억 원 늘어났다.
이에 케이뱅크 수신과 여신규모는 12조1400억 원, 4조68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KT 등과 추진한 각종 제휴와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등에 힘입어 수신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파킹통장에 쪼개기 기능을 추가한 플러스박스와 업비트 입출금계좌 연계로 예금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케이뱅크는 증가한 수신고를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고유동성 안전 자산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늘어난 수신은 대출은 물론 저원가성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유가증권에 투자한다"며 "국공채,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안전자산 위주로 케이뱅크 필요에 따라 즉시 현금화 가능하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