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59분 KCTC 주가는 전날보다 22.32%(1540원) 오른 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TC는 컨테이너터미널, 항만하역, 운송, 보관, 중량물사업, 소화물사업 등을 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글로벌 경기회복 영향으로 화물 운송 수요가 증가하는 데 따라 운임 상승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KCTC는 벌크하역 및 중량물 운송 등 벌크사업도 하고 있는데 벌크선 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가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발틱운임지수(BDI)는 28일 2889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앞서 23일 발틱운임지수(BDI)는 2788포인트를 나타내며 2010년 9월 이후 약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 그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발틱운임지수란 벌크선의 시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벌크선으로 운송하는 원자재의 운임을 평가한다. 세계 주요 항로의 선박유형별 화물운임과 용선료 등을 종합해서 산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