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이마트, 롯데칠성과 손잡고 29일부터 ‘삼성생명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
삼성생명이 생수를 내놓고 수익 일부를 아동환자 의료비에 지원한다.
삼성생명은 이마트, 롯데칠성과 손잡고 29일부터 ‘삼성생명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수는 전국 141개 이마트 및 온라인 이마트몰에서 판매된다. 용량은 500밀리리터와 2리터 두 종류다.
삼성생명수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삼성생명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아동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마트와 롯데칠성도 삼성생명의 취지에 공감해 판매수수료를 낮추는 등 협업에 동참했다.
삼성생명은 병 라벨을 제거하고 분리배출을 독려하기 위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병의 라벨을 제거하면 QR코드가 나타난다. 이를 휴대폰으로 읽으면 경품 추첨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된다.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필요한 보험 보장을 분석해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도 있다.
삼성생명수는 펀슈머(재미와 고객의 합성어)로 불리는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친근하고 신선한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생명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이라는 의미와 고객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생명보험 업의 본질을 더해 ‘생명수’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수 출시로 고객 친화적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사회 환원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변화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