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LIG넥스원 판교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리버스 멘토링' 모임에서 김지찬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과 함께 셀프카메라를 찍고 있다. |
LIG넥스원이 MZ세대가 멘토를 맡아 임원을 코칭하는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LIG넥스원은 27일 판교연구개발센터에서
김지찬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멘토를 맡은 20~30대 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리버스 멘토링 모임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경영임원과 멘토들은 서로 팀을 이뤄 △디지털기기 등 최신 IT트렌드 체험 △SNS 제작 및 운영 △성수동, 홍익대 등 핫 플레이스 방문 △관심사 공유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김지찬 사장은 “새롭게 시행하는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이 회사의 내일을 이끌 MZ세대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서로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찬 사장의 멘토는 1990년대 태어난 신입사원이 맡았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태어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태어난 Z세대를 아우르는 말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이 경영진과 MZ세대 사원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조직의 변화와 발전방향을 함께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산업계도 최근 국방과 민수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젊은 세대와 소통 강화를 통한 리더십 확보가 주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