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피플바이오가 100%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피플바이오 주가 장중 급등, 보통주 1주당 1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 피플바이오 로고.


28일 오후 1시57분 기준 피플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18.93%(8150원) 뛴 5만1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피플바이오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559만7470주가 새로 발행된다.

자기주식 5만 주에는 신주가 배정되지 않는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5월17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6월4일이다.

피플바이오는 주식발행초과금을 무상증자 재원으로 활용했으며 무상증자 일정이 관계기관과 협의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플바이오는 자체 특허기술인 멀티머검출시스템(MDS)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병(치매)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혈액기반 진단키트를 만들었다. 2020년 11월에 유럽 의료기기 인증(CE)도 받았다.

피플바이오는 파킨슨병, 당뇨병을 대상으로도 조기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