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오르고 있다.

28일 오전 9시24분 기준 쿠콘 주가는 시초가보다 8.63%(6900원) 상승한 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콘 상장 첫날 주가 초반 상승, 공모가 90% 이상 웃돌아

▲ 쿠콘 로고.


공모가 4만5천 원보다 93.1% 높은 수준이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높은 8만 원으로 결정됐다.

쿠콘 주가는 한 때 10% 이상 오른 뒤 상승폭이 줄었다.

쿠콘은 웹케시그룹 계열사로 흩어진 비즈니스정보를 수집해 고객사와 연결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2006년 설립됐다.

쿠콘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94.6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희망밴드(3만1천∼4만 원)를 초과해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596.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증거금으로 약 14조5천억 원이 모였다.

쿠콘은 공모자금을 전산센터 구축, 신규 상품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투자 및 마케팅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