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리가 논의했던 내용들과 당원들로부터 수렴됐던 사항들을 놓고 주 대행과 함께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연락해서 서로 가능한 시간에 만나 의논하겠다”고 덧붙였다.
통합에 앞서 모든 당원의 의견을 묻는 절차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모든 당원 투표나 여론조사가 필요하다”며 “그건 통합 논의가 이뤄지는 동안 당이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 대 당 합당이나 흡수합당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통합이 될지 묻는 질문에 “원칙 있는 통합이라고 말했다”며 “세부적 내용은 주 대행과 만나 논의하고자 한다”고 대답했다.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가치가 통합 이후에도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우리가 지금까지 중도실용노선을 계속 추구해 왔고 정권교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혁신들도 있다”며 “당원들로부터 종합한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혁신의 5가지 키워드는 유능, 도덕, 공정, 국민통합, 청년을 위한 미래”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