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장애인 일터에 지게차를 후원했다.
호반그룹의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27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지게차 구입비용 10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과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하루 평균 3톤의 기증품을 수거해 가공과 포장 등을 거쳐 상품화하는 장애인일터다.
장애인노동자들은 기증품 분류 작업 과정에서 부상이 잦았고 이를 전해들은 호반사랑나눔이가 업무용 지게차를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은 "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의 도움으로 장애인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호반사랑나눔이는 2009년부터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장애인시설 지원,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등 나눔활동을 벌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