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추이. <한국은행> |
1분기 경제성장률이 1.6%로 나타났다.
민간·정부소비와 설비투자가 살아나 국가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상황이 회복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7일 2021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20년 4분기보다 1.6%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1분기와 비교하면 1.8% 성장했다.
지출별로는 건설투자 및 수출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민간소비·정부소비와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했다. 민간소비가 1.1%, 정부소비가 1.7%, 설비투자가 6.6% 늘었다. 건설투자는 0.4%, 수출은 1.9%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건설업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업 증가세가 지속됐다. 농림어업은 6.5%, 제조업은 2.8%, 전기가스수도업은 6.2%, 건설업은 0.4%, 서비스업은 0.8%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개선의 영향으로 2020년 4분기보다 1.8%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웃돌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